‘클래식·웰빙·소프트·멀티’키워드변형패턴·볼륨감·레트로 감성 부각
내년 추동 니트는 과거로의 회귀를 통한 클래식과 엘레강스의 조화로 ‘웰빙’이 중심 키워드로 떠오른다. 특히 기능성이 디자인으로 표출, 지퍼와 아웃포켓의 활용으로 보다 실용적인 스타일로 제안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의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가 개죄한 04/05 F/W 니트 트렌드에서는 컬러 경향은 그레이쉬하면서 소프트한 덜톤의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바이올렛이 새로운 색상으로 등장했다.
또한 페미닌한 핑크와 럭셔리한 브라운의 조화로 레트로한 감성이 드러났다.
스타일 포인트로는 아가일, 하운드투스체크 등 레트로 그래픽적 요소를 제안, 볼륨감있는 소재로 소프트하면서 다소 과장된 실루엣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큰 주목을 받았던 트위드 역시 다채롭게 변화된 패턴으로 제안,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소재 테마는 ‘PEERAGE’‘LIGHTNESS’‘PROTECTION’‘RICH DECO’‘RE-TOUCHED’등 5가지로 소프트함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복합사의 멀티컬러 제안이 핵심.
‘피어리지’는 고급소재의 소프트한 감각의 절정을 선사, 파인게이지와 멜란지 이펙트의 강세가 예상된다.
‘라이트니스’는 원사의 벌키한 헤어로 에어리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포근함과 부피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프로텍션’은 기능성소재를 가벼운 중량감을 통해 실용성이 더욱 강조된다.
멀티컬러를 다양하게 제안하는 ‘리치 데코’와 민속적 수공예기법으로 로맨틱한 빈티지를 추구하는 ‘리터치드’까지 레트로 감성이 다양하게 제안된다.
패턴 경향은 기본 리브조직의 다양한 변화, 표면 볼륨감을 강조한 조직, 밀도감이 느껴지지만 가벼운 중량감, 케이블의 부각, 트래디셔널한 패턴, 불규칙한 메탈 느낌의 오버프린트, 헤어리한 원사로 성글게 짠 라이트함을 제안했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