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코퍼레이션, 심플·모던컨셉 중점 전개
다인코퍼레이션(대표 박락준)의 무봉제언더웨어 ‘이온(EEON)’이 지난 20일 미니패션쇼를 가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 홍대앞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규브랜드 ‘이온’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11가지 테마로 상품을 분류해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업계 관계자 및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다인코퍼레이션측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에 대한 소개도 체계적으로 발표해 앞으로 브랜드를 전개함에 있어 첫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패션쇼에서 ‘이온’은 제품자체가 심플&모던 컨셉으로 기본패턴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웨딩, 도도한 현대여성, 크리스마스, 보이시 등 각종 악세서리를 활용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다양한 연출법도 소개, 특히 케미솔과 아우터를 코디한 스타일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온’의 제품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10데니아 라이크라를 사용해서 만든 심리스 언더웨어란 점이 특이하며 캘빈클라인, DKNY 등 유명브랜드의 OEM생산을 담당하는 이스라엘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품질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을 주무기로 영업을 펼칠 방침이며 우선적으로 여성용 케미솔, 팬티(삼각, 사각)을 메인아이템으로 남성용 팬티, 런닝 등도 일부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브래지어 및 홈웨어 등 구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돌입하며 백화점 행사매장 및 직영점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그 범위를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온’의 영어 철자인 ‘EEON’은 Easy, Enjoy, Origin, Noble의 합성어로서 심리스의 원조, 편안하고 즐거운 내의, 세련된 디자인 등 브랜드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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