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설립·공장 가동 등 전문기업 도약
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이어 프로모션사의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패션 시장을 타겟으로 자가 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지사를 오픈 하는 프로모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데님 전문 프로모션사 에이에스엠의 경우 지난 5월 공동 투자로 공장을 설립, 생산 안정화를 기하고 있다.
에이에스엠은 국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여 중국 공장의 테크닉과 감도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 세계적 수준의 데님 전문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I.B인터내셔날도 내년 6월 중국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홍콩의 앞선 워싱 기술력을 보유한 공장과 협력하여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다.
중국 지사를 통해 재직, 워싱, 샘플 개발 등 현지 라인을 활성화, 제품 생산기지의 인프라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사장은 현지에서 8년 이상 생산관리 업무를 진행해온 중국통. 지사장을 비롯한 총 8명의 한국인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특종 프로모션사 베세토 S.P.A 역시 내년 3월 중국 베이징에 현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사를 설립할 예정.
현재까지 특종 프로모션이 전무한 상태인 중국 패션 시장에서 신흥 중산층을 공략할 아이템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프로모션사로 중국에 자리매김 한 후 현지에서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장기 비전도 마련하고 있다.
/박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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