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시작으로 상담횟수 및 샘플량 증가
수출시장의 경기가 회복되고있다는 예측과 함께 핫피스 업계의 대 미국 수출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핫피스는 3∼4년을 주기로 브라질 수출이 증가하면 뒤이어 미국 오더 역시 활성화되는 마켓특성을 갖고 있다.
최근 업계내에서는 이러한 호황이 다시 시작된다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면서 들뜬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브라질 오더량이 증가하면서 미국 바이어와의 상담 횟수도 크게 늘었으며 샘플요청도 예년보다 2주일정도 앞당겨 시작되고있다”고 경기회복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A업체에는 최근 미국 LA 전역의 독점공급을 요구하는 바이어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04년 패션트렌드에서 복고의 유행으로 크리스탈 장식이 크게 인기를 얻고있으며 비교적 공정이 간단하면서 저렴한 가격의 핫피스가 각광을 받고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S/S 특성 상 클리어와 핑크칼라의 샘플요청이 두드러지며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해 비교적 큰 지름의 스톤과 수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수분야는 아직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수출시장으로 업체들이 몰릴 경우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흐려져 다시금 어려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있어 업체간 상도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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