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대표 김용석)이 관계사 대신통상의 부도와 대표이사 잠적 등 연이은 악재에 이어 최근 유아사업을 중단해 향후 향방이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타니네 쇼콜라’의 사용권이 보령메디앙스로 넘어가면서 판권 분쟁을 겪고 있는 삼도물산은 최근 '쇼콜라' 재고물량을 채권단 대표에 양도하고 '알퐁소' 역시 브랜드 중단을 결정, 사실적으로 유아사업부가 중단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에는 관계사인 대신통상이 부도를 맞아 유가증권 투자 및 지급 보증을 선 삼도물산으로써는 그 여파를 피하지 못할 것이며 특히 김용석 사장이 현재 외부와의 연락이 두절된 후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위기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안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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