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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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섬유교역 자유화 앞둔 마지막 해…‘기능성·디자인 개발’로 고부가 실현경쟁력 강화 해법
고부가 수출…관심은 기능성 가공 2005년 섬유교역 자유화를 앞두고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고부가가치 창출’. 수출단가를 높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또 각 생산공장에 이르기까지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기능성’이다. 콩, 대나무, 우유, 쑥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내수, 수출시장 할 것 없이 이슈화되고 있는 것. 의류수출업계는 이러한 소재 사용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후가공에 있어서의 기능성 가공에도 주목하고 있다. 소재의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첨가, 최대한의 기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의류제품 생산을 위한 수출업계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 현재 기능성 의류의 가격은 일반의류와 비교해 10배 이상 수출단가가 높다. 세계 각 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가공에 대한 다각화된 개발노력이 절실하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아래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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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판정기준 개정, 3월1일부터 시행 -불신 지울 코리아 브랜드 이미지 살려야 2004년 3월 1일부터는 산업자원부가 의류제품에 대한 원산지 판정기준을 개정한데 따라, 현행 재단공정 수행국에서 봉제공정 수행국으로 변화돼 적용된다.<아래표 참조> 현행 재단기준이 주요 봉제공정의 기여도를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중국에서 봉제 된 의류가 간단한 공정만으로 한국산으로 인정되던 데에서 벗어나 원단에서 봉제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이뤄진 제품과 명확히 구분되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소비자에 올바른 원산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대다수 국가와의 동일 기준 채택으로 우회수출 불신해소 및 korea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봉제 산업의 인프라가 무너진 현시점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국내 봉제공장의 입지를 구축하고 그에 따라 향후 다품종소로트 개발을 위한 대안인 국내 공장의 숨통을 터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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