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니트 ‘제나이때’등장
핸드메이드 니트 ‘제나이때’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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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송, 유러피안 컬러·소재·디자인 전개
니트송(대표 송영예)이 핸드메이드 니트브랜드 ‘제나이때’를 선보인다. 니트송은 손뜨개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잘 알려진 바늘이야기의 송영예 사장이 브랜드 전개를 위해 설립한 독립 법인으로 ‘제나이때’는 최고급 핸드메이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시장을 이대로 두면 중국에 모두 뺏길 것 같아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다는 송영예 사장은 현재 바늘이야기의 1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여성 CEO. 손뜨개용 실 판매와 프랜차이즈 사업만으로도 많은 수익을 보장받고 있지만 핸드메이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2년여간의 시장 조사와 완제품 OEM사업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송영예 사장은 “4년여 동안 바늘이야기를 통해 배출한 교육생들만 1.500명이 넘어가며 이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은 시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껴 유통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해외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은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으며 고가의 시장을 형성하는 것처럼 국내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면서 고급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해 성장이 기대되고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나이때’는 모든 연령대에 어울릴 수 있는 니트를 표방하며 유러피안 감각의 색상과 소재의 느낌을 100%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손뜨개와 수편기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여성복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아동과 남성도 일부 출시, 토틀브랜드를 지향할 방침이다. 또한 원사이즈로 스타일당 5피스 정도의 소량만 전개, 희귀성을 강조하는 한편 맞춤제작을 도입해 핸드메이드의 장점을 인식하는 40대이상의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F/W부터 본격적인 유통 전개를 시작하지만 출혈적인 확대는 지양하고 1∼2곳의 매장으로 효율적인 영업을 펼치는 한편 수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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