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업계가 환경관련 규제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웰빙트렌드에 따라 환경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체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조치가 엄격해 지고 있다.
특히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가에서는 환경관련 인증마크를 취득하지 못한 아이템에 대해 수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수출업계의 시험의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 대부분이 규격에 미달된 저가제품, 하급 퀄리티의 경우에도 수입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어 국내 섬유수출품목의 신뢰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폴란드를 비롯한 동구권 국가의 EU가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들 지역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수출을 꽤하는 국내 업체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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