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 신상품·MD 개편 마무리로 상승기대
지난달 백화점 세일에도 불구하고 니트 업계가 느끼는 매출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까지 롯데백화점의 경우 니트PC의 매출은 경기악화에도 불구 2%가량 상승하며 선전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각 업체들은 전체적인 매출은 하락했다고 밝혀 상반된 모습이다.
A브랜드의 경우 세일의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매출은 오히려 전년대비 10%가량 매출이 하락했다고 밝혔으며 B브랜드 역시 수치를 밝힐 수 없을 만큼 역신장을 기록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두고 한 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타 업체에 비해 니트PC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으며 타 복종과 비교해 매니아층이 많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매출에 대한 브랜드들의 기대치가 높아 체감 매출이 급격히 낮아져 이러한 의견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 감소를 기록한 백화점에서 다수의 고정고객을 확보해 안정세를 유지하는 니트브랜드들은 효자군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나 지난해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여 브랜드들의 부담감으로 체감 매출하락율을 더욱 크게 느끼는 분위기다.
그러나 각 브랜드들은 지난달 봄 신상품을 일부 출시했으며 백화점 역시 MD개편을 마무리짓고있어 조만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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