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간단·다양한 디자인 연출 가능
니트 프로모션 진흥패션(대표 양춘식)이 니트 프린팅 제품을 제안,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지난해 무봉제 니트를 비롯해 1/2체크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새로운 제품을 브랜드에 제안해 온 진흥패션은 올 하반기를 겨냥 니트 프린트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도입하는 설비는 문양을 내기 위해 컬러가 다른 실을 투입, 편직하는 공정을 생략, 플레인 조직에 직접 무늬를 프린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양춘식 사장은 “원하는 문양을 프린트하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프린트를 위해 니트를 가공하는 전처리과정에 사용되는 세탁제, 약품 등 많은 노하우를 연구했다”며 “개발된지 1년반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최신기술로 국내에서는 진흥패션이 최초로 도입하는 기술이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완제품으로 제작 후 문양을 넣을 수 있으며 앞판 전체를 비롯해 작은 로고까지 원하는 부분 어디에나 손쉽게 무늬를 프린트 할 수 있어 편직과정이 복잡한 문양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실의 게이지나 소재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세탁견뢰도에도 문제가 없어 키즈부터 남성 트래디셔널까지 다양한 디자인제안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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