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골프웨어는 가라. 기능성 패션 웨어로 재무장한다.'
대중적인 일반 스트리트 골프웨어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기능성이 주축인 아웃도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타격을 입었던 골프 업계가 기능성을 탑재한 패션 웨어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먼싱웨어' '겐조골프' '엘로드'등 주요 브랜드들은 UV케어, 자일리톨, 써머메이트2 등 다소 생소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먼싱웨어’는 지난해 UV케어 소재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역시 천연 소재를 기본으로 한 흡한 속건 소재의 제품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겐조골프’는 비타민, 자일리톨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엘로드’는 섬유와 피부 사이 공기층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는 써머메이트2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한 여름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아스트라’가 알로에, 대나무, 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애시워스’또한 키토산, 카프리, 쿨맥스 등을 활용한 신기능성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소재의 차별화를 통한 기능성 제품의 붐이 일고 있다.
이처럼 골프웨어는 스포츠 의류라는 기본적인 복종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비중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며, 이와 함께 패션성을 가미한 제품들이 선보여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유혹할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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