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기전, 윈도우환경·작업조건 개선
성진기전(대표 김성걸)은 차세대 콘트롤러라 할수 있는 윈도우용 지거염색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사진>
이 콘트롤러 개발로 카운터에 의한 온도제어방식과 도징시스템, 인출작업시 구동부등을 연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거염색품질 향상과 표준화작업조건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성진기전 김성걸사장은 “인터넷으로 기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 및 점검할 수 있어 지거염색기 제어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정교한 제어와 작업의 편이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진기전측은 고객관리와 타업체와의 차별성을 꾀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개발된 윈도우 프로그램의 대 업계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정밀 서보모터를 사용한 변사맞춤장치도 잇따라 개발됐다.
이장치는 그동안 작업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변사를 맞춰온 애로를 타개키 위해 개발된 것으로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에 의해 스위치만으로 간편하게 변사를 맞출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성진측은 이장치 개발로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염색품질 편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성진은 LG산전자동화 연구소(책임연구원 김영민)와 공동으로 지거 염색기 및 와인더전용 인버터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했다.
명신 염공에 납품,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높은 가격경쟁력과 수급여건개선 ,인버터의 전문화에 따른 성능향상 등을 동시에 실현한 것으로 국내 섬유기계의 자동화사업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성진과 LG측은 “범용이 아닌 전용 인버터여서 외산대비 성능과 내구성에서 차별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국산 인버터가 섬유기계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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