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용 직물 생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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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연, 28회 정기총회 성료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도상)가 지난 26일 제 28회 정기 총회를 실시하고 올 직물산업의 향후 발전과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안도상회장은 올해는 오는 2005년 쿼터폐지에 따른 자유무역 체제에 힘입어 국내 직물 공업은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한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국내 직물 공업은 자체적인 구조조정과 생산기반 설비를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차별화된 아이템, 고부가가치로의 국내산제품 생산 비중을 늘리고 산자용 직물 생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중앙회 김영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직물 공업이 처한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로 인력난을 지적했다. 지난 외국인 불법체류자 강제 출국 조치에 따라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던 산업연수생이 격감함에 따라 올해 3만 3천명의 외국인 산업연수생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제조업에서 개성 공단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인력난 해소와 함께 국내 직물 공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할 수 있는 공단 이전을 정부와 경재 연합, 중소기업이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년내 110억원의 예산을 IT정보화 산업에 집중 투자할 뜻을 밝히며 전자 상거래 실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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