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프라자’ 5月 가동…日 유동인구 70만명
부평역 상권이 인천 최고의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평역세권은 동인천, 주안, 동암 역세권과 더불어 인천의 4대 상권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인천 2호선지하철이 건설되면서 상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환승역이 생기면서 인천 남부의 연수구로부터 북측의 계산동까지 지하철이 연결됨에 따라 접근성이 우수해지면서 유동인구가 하루 70만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인천 각지로 연결되는 많은 노선의 버스가 부평을 대부분 지나고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송내IC가 인접해 경기북부의 일산, 의정부를 비롯 남부의 과천, 의왕, 안양 등지까지 차량으로 1시간거리가 됨에 따라 시 외부로부터의 유입인구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부평 중심상권인 부평역 로데오거리에 ‘보아프라자’가 들어서고 있다.
‘보아프라자’는 옛 부평극장자리에 새롭게 탄생되는 대형 쇼핑센터로 대지면적 620평,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3천474평 규모로 오는 5월 입점예정이다.
‘보아프라자’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 안전성이 높다.
매장구성은 △지하1층: 학사주점, 소주방, 노래방, 가요주점, 칵테일바 △지상1층: 고급브랜드, 유니섹스, 영캐주얼, 언더웨어, 진캐주얼 △2층: 패션의류, 니트, 여성의류, 란제리, 신사복, 가방, 모자, 패션잡화 팬시점, 스포츠샵, 향수전문점 등을 구성, 10∼20대 타켓의 고급브랜드 의류전문 쇼핑몰을 구성한다.
또한 1층과 2층 사이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돼 이동을 편리하게 하여 고객흡수를 더욱 용이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3, 4, 5층은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6층은 멤버쉽나이트, 라이브카페, 헬스클럽, 스카이라운지 등이 운영된다.
지하에는 9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야외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분수대, 휴게시설이 설치돼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일대는 로데오거리답게 각종 패션브랜드의 가두점이 포진해 있는데 ASK, FILLA, 라디오가든, 리바이스, 헤드, 쌈지, 라코스테 등 20여 브랜드들이 성업중이다.
특히 ASK의 경우 월매출이 1억6천만원으로 전국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는데 그만큼 부평상권 구매력의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요는 많으나 신규로 공급되는 상가가 부족한 실정으로 매매가와 임대료 상승은 물론 권리금은 서울 중심상권 못지 않게 높게 형성되어 있는 실정이다.
‘보아프라자’는 신축상가로 권리금 없이 중심상권에 진출할 수 있으며 정부출자기관인 국민자산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담당해 안정적인 투자를 보장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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