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차별화 주력…오리지널리티 구축20일경 여름 상품 판매 본격 다양한 외의류 출시
브랜드 차별화할 수 있는 외의류 보강에 주력한다.
이번 시즌 유아복 업계는 독자적인 컨셉 고수에 따른 오리지널리티 구축에 모든 역량을 투자한다.
베이직 소프트 컬러의 스타일 변화가 크지 않았던 유아복 업계는 S/S 과감한 트렌드 수용으로 변화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비비드 컬러에 큐트 스포티브룩을 제안하는 ‘베이비부’는 여아 라인이 강세를 띠면서 올 여름 레트로 팝을 테마로 한 멀티플 헬시 룩을 제안하고 트래디셔널 캐주얼 룩이 돋보이는 ‘베이비헤로스’는 모던 트래디셔널 캐릭터 캐주얼을 지향한다.
이번 시즌 보령메디앙스에 의해 새롭게 전개되는 ‘타티네 쇼콜라’는 프랑스 본사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반영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일부 라인은 직수입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압소바’ ‘프리미에쥬르’를 전개하는 EFE도 자사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개발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출산율 저하로 고객 수 감소에 봉착한 유아 업계는 출산 용품, 뉴본 웨어 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비록 출산율은 감소했지만 고급화 시장은 더욱 가속화되는 만큼 차별화된 출산 용품으로 마켓 쉐어를 넓혀가겠다는 것이다.
‘엘르뿌뽕’은 용품 비중이 35%인 대신 아웃도어 발육 기구의 비중을 확대하고, ‘베이비헤로스’는 뉴본 웨어 상품력을 강화한다. ‘프리미에쥬르’는 유모차, 카시트, 보행기 등에 기능성을 탑재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한다.
‘타티네 쇼콜라’는 용품 비중을 45%로 가장 크게 구성했으며, 기능성 아이템 개발에 주력한다. ‘베이비부’는 백일 중심의 신생아를 위한 세트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정 고객 유치가 관건인 유아복 브랜드들은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발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에프이는 CRM을 통한 1: 1 마케팅을 전개하며, DM, 웹 메일 마케팅 전개로 효율성을 제고시킨다.
‘타티네 쇼콜라’는 아이맘 온라인 회원을 활용해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토틀 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회원관리 제도를 운영하며, ‘베이비부’는 패밀리카드회원 관리 활성화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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