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지난 12일 롯데백화점 본점 6층 아웃도어 조닝이 ‘아웃도어 타운’으로 새로운 변신을 했다.
기존 매장에서 150평 가량 늘어난 260평 규모로 확대됐으며 ‘팀버랜드’, ‘그레고리’, ‘아이더’가 추가 입점하면서 총 9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운영하게 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50평 규모로 입점했으며 스타일수를 50개 이상 추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적인 색채가 물신 풍기는 인테리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세분화된 MD구성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 매입팀 박승건 바이어는 “젊은 고객층 흡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웃도어 관련 상품의 풀 라인 전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토캠핑 등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도 제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롯데 본점의 경우 지난 한해 아웃도어 부문에서 올린 매출만 580억 원. 2001년 이후 25%씩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으며 지난해에는 30%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승건 바이어는 “세일 및 행사와 기획상품이 없는 아웃도어는 백화점의 이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고효율 상품군으로 분류된다. 올 추동에는 잠실 및 부산점에도 아웃도어 타운 오픈을 추진 중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아웃도어 타운은 오픈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 및 사은품·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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