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뜨니트 40% 신장·에스깔리에 리오더 돌입 등 분주
니트 업계의 봄상품의 정상매출이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지나친 행사로 정상매출의 급격한 하락을 가져왔던 니트 브랜드가 최근 봄상품 판매가 일어나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상품 판매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추세로 19일부터 시작된 브랜드 세일과 맞물려 물량을 확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까르뜨니트’의 경우 지난달 롯데백화점 12개점의 정상매출이 전년대비 40%이상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본 상품 판매의 비중을 강화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행사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정상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스깔리에’는 이미 봄 상품 중 7∼8개 스타일의 리오더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 생산으로 소진율을 높여 재고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감소한 매출을 보충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으로 정상 판매가 증가한가해도 행사의 비중이 큰 복종 특성상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볼륨이 크게 감소, 내부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달에는 바겐세일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기획행사는 없을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외형적인 매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