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인터내셔널, 신 시장개척에 주력
삼선인터내셔널(대표 안수헌)이 지난해부터 중국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지 생산, 검품에 들어갔다.
중국의 저가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경쟁력과 품질관리 두 가지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환편니트 수출업체인 이 회사는 최근 중국에서 교직물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환편물을 수출해 다른 아이템을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저가 제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바이어들에게 저가의 고품질 제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남아프리카로 수출영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의류소재뿐 아니라 비의류용 소재의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과거에 전시회 참가를 많이 했지만 점점 축소해 현재는 텍스월드에만 참가하며 국내업체들이 거래하지 않는 시장위주로 직접출장을 다니며 바이어발굴에 나서고 있다.
안수헌 사장은 “중국에 믿을만한 서플라이어를 찾고 기본적인 것부터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 저가 시장의 대비책 마련을 강조한다.
삼선인터내셔널은 향후 신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가격경쟁이 안되어 포기했던 해외시장을 다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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