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춘계 의류완제품 설명회’ 성료
한국의류산업연합회(회장 김운렴)가 주최한 ‘2004 춘계 의류완제품 기획제공 설명회’가 지난 31일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외 마켓 동향 및 선진 완제품의 트렌드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관사인 에프씨지(대표 이학규)의 기획팀이 미주 및 유럽을 방문하여 파악한 정보와 해외 유명브랜드에서 구매한 샘플 270여점을 전시, 설명했으며 의류수출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선익인터내셔널의 정영하 대표이사가 ‘2005 섬유교역 자유화 이후 의류수출증대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국내 업체들의 기획력 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참석자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에 니트, 스웨터에 한정되던 샘플을 우븐까지 확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했으며 샘플을 통한 패션트렌드까지 제공함으로써 상품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참석자에 비해 샘플의 수가 적다는 아쉬움이 남아 적극적인 예산확보의 필요성이 숙제로 남았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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