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라인 런칭·중국시장 진출 등 가속
여성복전문사들의 사업다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성공적인 신규 안착 이후 중가 및 서브 라인 런칭이 활기를 띠는가 하면 신규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초 런칭된 ‘더블유닷’은 국내 11개 매장에 이어 12, 13번째 매장은 중국에 오픈한다.
심천쯔징청과 청두왕푸징 등에 각각 이달 20일, 30일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뉴써티의 고감도 합리적 감성을 겨냥해 골프마인드를 접목한 캐주얼웨어 ‘유레스포츠’를 런칭시킨 모드인텔리전스는 중국 상해에 별도법인을 설립, 지난 서울패션위크에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늦어도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호코리아는 ‘미니멈’의 중국 시장 확산을 가속, 북경중심 개척에 이어 이달 프리뷰인상하이에 참가함으로써 거대 대륙 공략에 들어간다.
또한 정호코리아는 중가 여성복 신규 런칭을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비엔엑스’로 패션전문기업의 위상을 우뚝 세운 아비스타는 신규 캐주얼 ‘탱커스’의 런칭쇼를 9일 개최, 액세서리 신규 라인 오픈에 이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내추럴리즘을 기조로 캐주얼감각의 진수를 과시한 ‘비엔엑스’에 이어 ‘탱커스’는 스포티즘을 접목한 톡톡 튀는 감성의 영캐릭터캐주얼로 출범한다.
특히 브랜드명 ‘탱커스’는 탱크처럼 세계로 질주한다는 의미를 담아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다.
중소패션전문사들의 사업다각화가 진척됨에 따라 시장세분화 및 글로벌화도 급진전될 전망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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