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가 자수직물 수입규제에 대해 90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수입금지 시점을 4월 4일을 기준으로 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자수직물에 한해 90일간의 유예기간이 추가적으로 부여됐다. 이에 오는 7월 4일까지는 세관이 자수직물 품목에 한해선 시장단속을 하지 않는다. 또 추가로 주어진 유예기간 중 시장단속에 대해 이달 4일 이전에 이미 통관대기중이거나 통관된 자수직물 제품에 대해서는 시장 단속이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지리아 자수직물 수입상의 입장에서는 세관원들의 단속이 유보됐다는 점에서 다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한 자수직물의 대나이지리아 수출실적은 감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