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트렌드 잘 읽어도 경쟁력…”
소재·컬러 등 정보활용법 숙련 선행돼야
‘jk tex(대표 구자갑)’의 다양한 소재들이 지난 ‘인터텍스타일아시아’展을 통해 남다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jk tex’는 자카드, 도비 등 스판덱스 전문사로 논-스판물은 철저히 팬시한 아이템을 제시하고 있다.
93년부터의 전시회 참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읽는 혜안이 성공 포인트다.
벌써부터 소재의 흐름이 패턴물로 변화했다고 말하는 구자갑사장은 이런 경향에 따라 얀다이드에 조직이 있는 패턴물, 얇은 원단, 기능성, 80수 이상의 세 번수 소재에 집중,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략했다.
이제는 소재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컬러’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경쟁사들의 원단을 연구해 타회사 원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필수다’며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컬러그룹 등 트렌드 파악을 위해 신문, 국내외 잡지, 소재 및 컬러 정보사, 백화점 홍보지 한 장까지도 철저히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다.
한편,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과 함께 전시회에서 샘플 행거를 부스 앞에 놓아 바이어 접근이 쉽도록 한 노하우도 소개했다.
홍콩 전시회에 대해서는 유럽 및 미주 바이어와 홍콩과 중국 내셔널 브랜드사, 중국 등 원단 컨버터들을 겨냥했으며 이러한 목표에 나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시장에서의 1:1 마케팅이 용이한 현지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jk tex’는 현재 홍콩 현지에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템 개발 목적으로 유수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약 10% 정도 내수시장도 병행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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