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염색산업 첨단 디지털 기술 선도
미래 염색산업 첨단 디지털 기술 선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자부, IT·디지털 염색기술 세미나 성료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염색산업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선도한다’ 복잡한 공정과 환경오염을 시키는 공해산업으로 인식되어오던 염색산업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함께 고부가 산업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기존 염색가공산업은 직물 , 제품 등에 색상, 디자인, 기능을 부여하는 공정으로 최소 3-10배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중요산업이나 공정이 복잡하고 공해산업으로 인식돼 생산지역에서의 발전이 저하돼왔다. 그러나 최근 획기적인 공정단축과 품질혁신, 공해감축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미래 염색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산업자원부는 염색산업의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IT·디지털 염색기술의 현황 및 현장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염색기술의 발전동향과 선진국 사례를 살펴보고 디지털기술의 부가가치와 업계에 실제 적용된 사례를 분석, 염색산업의 디지털 기술 접목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날염(DTP: Digital Textile Printing)은 컬러 복사기와 유사한 디지털 날염기를 활용해 섬유직물에 원 스탑으로 프린팅 함으로써 기존 15일이 소요되던 공정을 1-2일로 단축시킴과 동시에 공해가 없고 고선명·고품질의 생산을 가능케 해 주목된다. 디지털 날염이 아직 산업화 초기단계로 낮은 생산속도와 고가 생산비로 인해 활용도가 높지 않으나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어 점차 기존 날염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대학교 김삼수 교수는 ‘IT 디지털 기술이 염색공장 경영혁신에 기여하는 바’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날염 공정시 샘플원가의 80%절감과 동시에 효율적 공급망 관리와 시간단축, 디자인 변경 등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산업자원부의 문철환 사무관은 “염색산업의 활성화 전략”발표를 통해 디지털 날염의 확산을 위해서는 DTP 원천기술의 공동개발을 통해 디지털 날염기술과 날염기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날염 시범센터 운영, 전문 디지털 디자인 인력양성 등 DTP 디자인의 개발과 인식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