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주얼 업계의 뉴페이스 '2NDSKY'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초 '2NDSKY(세컨드스카이)'의 런칭을 앞두고 있는 논노패밀리(대표 남호근)는 최근 패션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스포츠캐주얼룩에 가격경쟁력까지 부여해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태리가 본국인 '2NDSKY'의 한국 및 중국의 브랜드 마스터권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캐릭터성이 가미된 스포츠캐주얼로 국내에 우선 런칭하고 하반기에는 중국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 20대를 메인타겟, 여름시즌을 겨냥해 신규출시하는 만큼 에너지가 느껴지는 익스트림 스포츠룩에 그래픽 임팩트를 극대화시켜 강렬하게 풀어내며 세련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레트로 엘레강스 무드의 이지캐주얼 라인도 베이직군으로 전개한다. 전체적으로 베이직 30%, 뉴베이직 45%, 트렌디 25%로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할 수 있게끔 전략적 상품구성을 했으며 가격대는 트레이닝룩 세트가 5만9천원-12만원, 티셔츠가 1만5원-3만9천원, 슬렉스가 3만9천원-7만9천원, 데님이 3만9천원-7만9천원선으로 책정했다. 논노패밀리는 중국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할인판매를 억제해 적정가격선을 유지, 소비자 신뢰도를 쌓는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추동시즌에는 연예인 의상협찬 등 스타마케팅으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웹페이지 운영,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홍보, 매니아층을 공략하는 스포츠마케팅 등 런칭 초반 브랜드 이미지 전파에 힘을 쏟아 조기안착한다는 것. 이미 16개 대리점을 확보한 '2NDSKY'는 첫 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F/W까지 백화점 2개, 직영점 5개, 전문점 25개 토틀 32개점을 목표하고 있다. /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