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3월중 248개…전월비 5% 마이너스
부산지역 신설법인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상의 조사에 따르면, 3월중 법인설립이 248개체로 전월보다 5.0% 소폭 감소했으며, 전년 1/4분기 대비로도 11.6%의 감소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외에 건설업, 유통업 등 전 업종이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제조업은 전년동월 대비 20.0%, 전월대비 45.9%의 급증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류업종의 신설법인은 2월 1개 업체에 그쳤고, 3월에는 전무하였다. 이는 섬유·의류산업의 심각한 경기상황을 대변한다.
신설법인 중 자본금 규모에서 5천만원이하가 129개체(52.0%)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했으며, 1억원~2억원미만은 67개체(27.0%)로 전년동월 대비 13.0% 감소했다.
지난 25일 정부가 내놓은 ‘고용창출형 창업투자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법인 설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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