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광택과 드레이프, 부드러운 촉감으로 섬유의 여왕으로 불리는 실크를 니트웨어에 적용시킨 브랜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쿠도스타일(대표 백상헌)의 ‘BOMBYX M. MOORE’.
쿠도스타일은 일본 이토우치상사 원료부 출신들이 설립, 원사 수출입을 진행해오던 쿠도(대표 기도연)가 브랜드 전개를 위해 별도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6일 청담동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1Kg당 100∼350불을 호가하는 일본, 이태리, 프랑스산 최고급 실크만을 수입, 수공으로 작업한 최상의 니트웨어를 모토로 프레스티지층을 위해 소량 생산과 맞춤제작을 진행, 40∼100만원의 가격대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원료부 출신으로 원사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장점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디자인을 제안, 니트매니아는 물론 우븐으로 실크를 즐기던 고객들까지 적극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 안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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