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韓·日 기술협력 사업 추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상태)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후원으로 2004년도 한·일 산업용섬유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04 한·일 산업용 섬유 기술협력 사업은 섬유업계간의 인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일본의 첨단 산업용 섬유제조공정과 관련기술을 국내 산업용섬유업계에 보급, 향후 급격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국내 산업용 섬유의 수입대체 및 산업용 섬유를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산업용 섬유 제조업체 및 연구소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여할 계획인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현지 생산공장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분야는 산업용 섬유분야로, 방문업체는 데이진, 미츠비시레이온, 유니티카, 도레이, 도아방직 등이 방문대상지로 예정됐다.
또 일본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내 업체 기술지도는 오는 8월 23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돼있으며 일본 현지 기술 선도업체의 기술개발 책임자를 초청해 공정별 핵심기술 및 국내 업계 기술 애로점을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선진국 산업용 섬유 기술 동향 세미나도 오는 8월 중 예정으로 산업용 섬유제조업체의 공통 애로기술에 대한 내용 및 선진국의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섬유업체에 대해 업체별 기술지도 비용 및 일본 산업용섬유 제조업체 연수비용의 80%를 섬산연에서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 제 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수요조사는 5월 15일까지 실시된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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