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건강·친환경소재로 신시장 개척
효성(대표 이상운)이 이번 PIS(프리뷰 인 상하이)를 계기로 전반적인 기업 이미지를 중국에 전파하는 가운데 고기능성 차별화 원사로 섬유부문을 집중 홍보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이번 PIS에서 효성은 항균성 스판덱스인 C-100B, 환경친화적인 내염소성 스판덱스 H-250, 기존 신축성 섬유의 고무 감촉을 해결한 신축성 폴리에스터사 제나두-55,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 폴리에스터사 파이렉스, 기존 흡한속건사 에어로쿨에 항균기능을 더한 에어로 실버와 나일론 흡한속건사인 아쿠아-에프, 첨단 나노기술로 섬유에 은을 첨가한 나노-매직실버 등 고부가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외에도 나일론 원사로 만든 에어백, 스판덱스가 사용된 기저귀, 맥주 PET병, 온자고용 PET병, 필름 포장재, 오염방지 PTT 카페트, 산업용 원사와 안전띠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된 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변압기, 건축 외장재, 타이어코드, ATM기, 아파트와 오피스텔까지 효성의 주요사업을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이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제품은 지난 봄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란제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으며 오는 가을에는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인 ‘쁘리미에르 비죵’에도 초청을 받아 국내 업체 최초로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
/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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