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구 라보라, 대표 김지훈)가 싸이더스HQ(대표 정훈탁)와 합병을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입지를 굳히는 가운데 기존 ‘라보라’의 의류사업부문은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스타마케팅과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밝혔다.
IHQ는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인 IMM창업투자가 주축이 된 회사로 지난 2002년 인너웨어 전문 업체 라보라를 인수, 지난해 11월 라보라에서 IHQ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너웨어 사업은 수출 파트만 전담하고 있으며 내수부문은 별도법인인 라보라F&C에서 전개, 현재 ‘라보라’, ‘인피츠’, ‘레쎄스’를 출시하고 있다.
IHQ는 내달 18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26일 싸이더스HQ와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김지훈 대표는 “합병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제작, 영화배급, 연예전문아카데미, 온라인 방송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라보라의 의류 사업부분은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스타마케팅과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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