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섬유공업, 日 쿠라레이社 혁신기술 접목
화남섬유공업(대표 김현중)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의 냉각섬유 ‘소피스타(SOPHISTA)’를 내년 상반기 속옷 브랜드에 공급한다.
일본 KURARAY社의 혁신기술로 탄생한 ‘소피스타’는 합성섬유의 기능성과 천연섬유의 감성을 지닌 아쿠아틱 섬유다.
즉 합성섬유이면서도 물과의 친화성이 높은 친수기(OH)를 지니고 있어 흡습, 흡수, 확산성이 높다는 것.
‘소피스타’의 주원료인 ETHY-LENE VINYL ALCOHOL 수지는 열 전도율이 낮아 흡습, 방습성과 건조성이 우수하며 수분의 확산, 증발에 의한 기화열을 빼앗음으로써 시원한 착용감을 준다는 원리다.
따라서 피부를 시원하고 청량감있게 보호하며 가벼움, 진주광택, 부드러운 터치와 이지케어 등이 우수하다는 평도 받고 있다.
실제 일본 미즈노社에서 환경온도 25도, 발한량 500mg/hr 측정조건으로 실제착용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의복 내부온도를 약 1-2도 낮게 유지시키는 것이 증명됐으며 10g/m의 물을 적셔 건조될 때까지의 시간을 비교해 보면 폴리에스터는 45분이 걸린데 비해 ‘소피스타’는 30만에 건조되는 것도 확인됐다.
또한 여러 가지 기능을 첨가하는 화학가공이 용이해 소취, 항균, 보습, 방재, 초발수, 정전기 방지 각종 가공처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으로 부각된다.
화남섬유공업은 최근 레저, 웰빙 등을 키워드로 하는 섬유개발이 한창 일어나는 시점에서 ‘소피스타’는 일반 흡한속건사보다 기능이 뛰어나 속옷업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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