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화모직(대표 변동필)이 새천년 새로운 각오로 내수시
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일화는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약 20일간의 컨벤션을
진행하며 약 30개 브랜드를 초청, 전략적으로 개발한
추동 밀레니엄 신상품을 선보이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캐시미어 제품의 보강 ▲울마크컴퍼니
와 공동판촉하는 내추럴스트레치 ▲광택소재물의 다양
화 ▲새로운 향기소재 페파민트 ▲슈퍼 150수의 하이퀄
리티 세 번수소재등이 눈에 띄는 아이템.
그중에서도 「마씨모 」「환타지아」「내추럴스트레
치」「푸루터스」「노브릴」등은 일화모직이 의욕 개발
한 제품으로 어패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씨모」는 캐시미어와 실크를 사용한 최고급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이 특징.
화인룩킹의 슈퍼 180수 소재로 120수 원료를 사용, 이
미 전시즌에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제품으로
추동시즌에 맞게 보강개발되어 선보여지고 있다.
역시 캐시미어를 이용한 프레스티지존 소재 「환타지
아」는 소프트 핸들과 우아한 광택으로 캐시미어의 장
점을 십분 살린 소재이다.
「그란듀크」는 추동에 맞게 중량을 보강한 슈퍼 120수
의 더블클로스제품으로 드레이프성과 벌키성이 뛰어난
순모소재.
일화모직의 세사 더블클로스제품개발전략으로 외관은
화인하지만 시즌에 맞게 중량을 늘려 추동용으로 개발
했다.
울과 실크를 교직한 「플루터스」는 최고급 트렌치코트
용소재로 선보여지고 노브릴은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
셔닐얀을 이용, 고가존의 하이클래식 쟈켓제품으로 보
여진다.
노브릴에 사용된 셔닐얀은 셔닐사전문개발업체를 발굴,
털빠짐이 없는 고급셔닐얀으로 독특한 외관효과를 낸
다.
이외에도 뉴아로마등 향기소재는 이번시즌에도 개발,
페파민트향의 원단을 신사복뿐아니라 넥타이 심지등에
사용하며 판로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타스마니아울과 실크혼방 슈퍼 150수 실크로드, 라이트
웨이트의 방소모 밀드제품 아리아, 조직감을 살린 컬러
드 도트 이펙트등이 돋보이는 사이로필제품 에스타테,
캐시미어를 이용한 더블페이스, 해프코트용소재 야누스,
러스틱한 방모 트위드자켓소재 윈저, 슈퍼 150수의 최
고급 손모소재 메이져등도 일화모직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수작들이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