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골프시장이 신규 브랜드들의 합세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브랜드들의 부재 속에 다소 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왔던 골프업계에 하반기 신규 브랜드들이 줄지어 런칭을 준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
하반기 새롭게 런칭을 준비중인 브랜드는 슈페리어의 영 골프 브랜드 ‘SGF’와 팬텀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엘레강스 파리’, ‘엘레강스 옴므’가 캐포츠 스포츠웨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두리컬렉션이 새롭게 진행하게 될 ‘디즈니컬렉션’이 하반기 리런칭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있으며, 정선가족의 디자이너 골프 브랜드 ‘앙드레김 골프’가 내셔널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내년에는 유명 명품 브랜드 ‘버버리골프’, ‘발리골프’, ‘던힐’이 합세하면서 다양한 조닝으로의 브랜드 전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유통업계의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브랜드들은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여왔던 골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브랜드들의 유통망 쟁탈전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까지 기존의 신규 브랜드인 ‘트루사르디 골프’, ‘보그너골프’, ‘빈폴골프’가 시장을 리드해왔다면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새로운 신규 브랜드들의 합세가 이루어지면서 골프시장의 판도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지금까지는 골프업체들이 신규 브랜드 런칭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으나,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브랜드들의 런칭 소식이 전해지면서 골프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업계, 신규 브랜드 줄지어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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