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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던 코오롱상사가 최근 패
션, 무역 등 사업부 개편을 단행했다.
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는 최근 현행 5실 5사업부를 5
실 6사업부로 개편하고 F/S(패션, 스포츠)와 무역 부문
제를 도입하는 등 새천년을맞아 조각수준의 사업부 개
편을 실시했다.★관련도표 참조
이번 개편은 패션,무역등 부문제를 도입해 부문장중심
의 사업부를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패션부문에
서는 캐주얼사업부를 신설했으며 F/S 마케팅실 등 분
산돼있던 마케팅조직을 F/S지원부로 통합했다.
무역부문에서는 무역지원실을 신설해 원활한 무역업무
공조를 강화했으며 해외업무실을 폐지하고 무역지원실
로 업무를 이관했다.
패션부문의 주요 변동사항을 보면 신설된 캐주얼 사업
부에는 「헤드」, 「1492마일즈」, 「헨리코튼」, 「스
파소」, 「캐스캐이드」 등이 합류했으며 사업부장에는
백덕현이사가 맡기로 했다. 신설 캐주얼사업부의 경우
영층대상의 브랜드들을 모아 영층공략을 위한 시너지효
과를 기대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숙녀복은 이홍근 부사장이 부문장과 사업부장을 겸직하
며 숙녀복사업부장이던 박찬열 이사가 스포츠사업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남성복은 정영오 이사가 업무를 계속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1일부터 단행된 이번 개편은 이번 주중 부
서별 층별이동같은 세부 보완사항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