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게이트, 백화점 주력 탈피 마케팅 선회
이스트게이트(대표 최범수)가 가두점 진출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이스트게이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구두 라이센스 ‘엘레강스’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가두점 진출을 두고 물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백화점으로 주력했던 유통망을 선회해 향후 국내 전개 상황의 흐름에 따라 가두점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
30~40대의 세련되고 고풍스런 멋을 아는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의류부문이 포진된 지역을 선정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엘레강스’는 로드샵 진출시 의류와 잡화군도 함께 구성할 것을 고려하고 있어 30대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 가미된 캐주얼 슈즈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엘레강스’는 올해 들어 서울과 광주를 비롯, 매장의 매출이 부진한 곳 5매장을 퇴점했다. 또 매장철수에 따른 인원감축과 구조 조정을 통해 60명의 인원을 감축하기도 했다.
엘레강스 관계자는 “급부상하고 있는 30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사회적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며 “의류, 핸드백 등과의 복합 MD 구성 등도 계획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원스탑 쇼핑의 재미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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