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1호 매장 오픈
성주디앤디의 ‘룰루 기네스’가 독자적인 유통 노선을 강행한다.
성주디앤디가 올 S/S시즌 국내에 첫선을 보였던 영국 핸드백 ‘룰루 기네스(Lulu Guinness)’가 지난 16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3층에 제1호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단독매장 오픈을 통해 슈즈 와 스카프 라인을 강화해 토털 잡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크리스마스 등 연말 행사를 위한 ‘홀리데이 라인’을 소개해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오픈을 맞아 매장을 방문한 김희애 씨는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룰루 기네스의 ‘크리스털 팬 클러치’를 착용하여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으며, 올 연말에는 레더소재의 골드 클러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디자이너의 독특한 캐릭터와 런던의 풍미와 재치를 핸드백에 담아 고객에게 어필했던 ‘룰루 기네스’ 제품들은 성주디앤디의 잡화 멀티샵 ‘베리타스 런던’을 통해 소개되어 마니아층을 형성해 오고 있다.
이번 오픈을 맞아 보다 다양한 아이템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성주디앤디 관계자는 “룰루 기네스의 신세계 강남점 오픈은 단독 1호 매장으로 향후 룰루 기네스가 발전해 나갈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자이너 룰루 기네스가 사랑하는 입술모양과 립스틱 모양은 이번 시즌 메인 모티브로 사용되어 그녀만의 위트와 재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