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펀 인터내셔널에서 토틀 수입 전개
웨어펀 인터내셔널(대표 권기찬)이 내년 2월 ‘베르사체(Versace)’ 토틀 컬렉션을 전개한다.
베르사체는 지현통상이 전개해오다 지난해 본사와의 영업종료로 국내에서 전개를 중단한 상태. 당시도 꾸준한 매출을 보여 이번 수입사 결정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웨어펀 인터내셔널의 황대영 영업팀장은 “매출에 의지한 방만한 바잉을 지양하고, 베르사체 고유의 컨셉을 살린 본사 주력 상품 위주로 바잉하여, 세계 패션의 흐름을 그대로 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 명품관 EAST와 롯데백화점 명품관을 포함한 3개점을 운영하며 남성, 여성, 잡화를 포함한 토틀 샵 규모로 전개된다.
웨어펀 인터내셔널은 아이그너, 겐조, 겐조옴므, 소니아 리키엘, 폴카 등의 수입의류, 헤롯백화점 식음료 사업, 주얼리 브랜드인 4도씨 등 총 11개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명품의류 수입업체로서 이번 베르사체 전개를 필두로 내년에 공격적 영업을 시도한다.
최근 정진오 상무를 비롯, 갤러리아 홍보팀장 출신의 박승희 마케팅 이사 등 외부 인사를 영입하여 인력 구성도 강화, 적극적 공세에 나선다.
한편 웨어펀 인터내셔널의 권기찬 대표이사는 1986년부터 선진 유럽의 패션 상품을 소개하는 패션 Agent사업의 초기 개척자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제41회 무역의 날에 명품패션 수입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여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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