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래당 ‘쇼룸’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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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S 남성복 추가 전개
매장규모 대폭 확대·공격적 영업 개시 부래당(대표 진재철)의 수입편집샵 쇼룸(showroom)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압구정 직영점을 비롯 특히 경기권인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쇼룸은 의류는 미국에서 악세사리는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초기 진(jean)위주의 상품전개에서 최근 니트과 아우터의 호조세로 매출에 탄력을 받았다. 블루컬트, 세븐진, 시티즌 오브 휴머니티 등의 진을 독점으로 수입하는 등 40여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의 매출호조는 상품 수량을 다량 확보하여, 가격이 국내 여성복 브랜드 수준으로 다른 수입 편집샵 보다 단연 가격면에 메리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부래당의 신현식 영업부 총괄팀장은 “지금으로서는 타 수입 편집매장과 겹치는 브랜드 문제 해결이 우선이고, 05 S/S시즌에는 쓰리닷, 트윌트웬티투, 프리피플 을 독점 전개하는 등 상품 구성에 로맨틱한 아이템을 대거 보강한다. 또한 40여개 브랜드를 점포별로 특화하여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룸은 내년 S/S에 남성복을 추가로 전개하여 기존 매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볼륨을 강화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포함, 강남권에 3~4개 매장을 추가로 전개한다. 중견 여성복 업체인 부래당은 쇼룸의 공격적 영업을 시작으로 내년도에 수입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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