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설특수 제외 소폭
지난 1월 할인점과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1%, 2.8% 감소했으나, 설연휴 기간을 제외한 22일간의 매출만을 비교했을 때는 할인점 9.1%, 백화점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의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설연휴기간의 차이(작년 1/21-1/23, 올해 2/8-2/10)를 고려해 작년 설특수기간을 제외한 22일간의 매출을 비교하면 소비가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 유통물류과는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작년 3월 이후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성정장의 매출이 올들어 증가하는 등
의류부문의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또한 명품부문의 매출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 1월 매출 감소는 작년 설특수에 의한 상대적 감소로 보고 있으며 차츰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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