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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형 섬유업체인 차이나텍스(대표 조 박아)가
국내 영업을 강화하면서 직물 영업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북경에 소재 한 중국방직품수출입총공사 산
하 한국지사(차이나 내셔날 텍스타일)로 지난 94년 설
립되어 중국산 방적사와 생지등을 전문으로 국내 시장
에 공급해왔다.
최근 중국현지에서 생산되는 면직물 폴리에스터 혼방
직물 등이 대량생산되고 있는 데다 이들 제품의 가공력
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점으로 국내 면직물과 면 혼방
직물 가공 직물등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 대거 공급한
다는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이회사 영업담당 유 애군차장은 “IMF이후
한국실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차이나 텍스도 상당히 힘
이 들었다”고 말하고 “영업을 원사 생지 공급에서 벗
어나 우수한 면직물을 비롯 T/C직물, 레이온 면/마 혼
방직물등 직물 완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차이나 텍스는 국내 호텔등을 중심으로 베드
린넨시장을 집중공략 완제품 수입을 겸한 국내 영업에
박차를 가해나가는등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북경의 차이나텍스 본사는 대형 사옥을 마련
내달 중 입주할 계획이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