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보강 …에너지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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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판매율 상승·유통확장 주력
부흥(대표 심영수)이 임원급 인력을 속속 영입하며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4월 1일자로 빌트모아 출신의 이윤식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최근에는 김상헌씨가 고문으로 영입됐다.
부흥은 자금난 악화로 최근 '제임스 에드몬드'와 '스말토'를 매각했으며 '올레 까시니'는 라이센스 계약 만료에 따라 전개를 중단했다.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신사복 업계의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했던 부흥에게 단 하나 남은 브랜드는 순수 내셔널 '쟌피엘'.
하지만 02년 100여 개에 달하던 유통망은 현재 50여 개로 대폭 축소된 상황이다.
올해로 런칭 30주년을 맞는 중견 신사복 '쟌피엘'은 디렉터급 인력 영입과 더불어 판매율 상승 및 유통 볼륨화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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