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마켓 포지셔닝 ‘제2승부수’
미우라인(대표 이우평)이 패션 토틀잡화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면서 유통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미우라인은 내년 다양한 국적의 직수입 브랜드를 대거 도입하면서 패션잡화 마켓 공략에 나서는 한편, 자사 브랜드의 밸류업을 강화시켜 경쟁력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내년 대거 선보일 브랜드는 일본 직수입의 컬러 감성주의 여성전문 여행가방 브랜드 'PROGRES(프로그레)', 고감각기술력으로 완성된 여행가방 브랜드 'ProtecA(프로테카)', 비즈니스 전용가방 브랜드 'ACE GENE(에이스진)' 미국, 유럽에서의 핫 이슈 영타겟 브랜드 'loop(루프)', 'PARCEL'(파셀) 등이다.
향후 직수입 브랜드는 마켓테스트를 거친 후, 타겟과 마켓을 나누어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새로운 마켓형성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프로그레’는 가파치 대리점에서 일부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루프’와 ‘파셀’ 등은 백화점에서 단독 전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사 브랜드인 'CAPACCI(가파치)', 고품격 브랜드 'BLUE CAPACCI(블루가파치)', 캐주얼 트렌디 가방 'VAGVAG(바그바그)' 등은 수입소재와 특피 등 고급 라인을 보강했다.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실용성과 감성 두 가지를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우평 대표는 “새로운 이미지의 브랜드 마케팅이 절실한 가운데 글로벌 인지도와 브랜드제품력이 강한 수입 잡화군을 강화, 전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라인 전개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우라인은 지난 11월 30일 롯데 호텔에서 '2006 상반기 미우라인 컬렉션'을 통해 자사 브랜드와 병행할 수입브랜드를 선보여 많은 국내 유통망(백화점) 바이어와 신규 런칭 예정 대리점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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