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전속모델로 신예 고주원과 계약 체결
신원(대표 박성철)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이크’가 메인모델 교체와 함께 대리점 유통망 확대에 돌입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7일 신원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06 S/S 대리점 사업설명회에서 지이크는 내년 유통망 확대 및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백화점 45개, 대리점 21개의 유통망에서 대리점 15개를 추가로 늘려 가두점 마켓쉐어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리점용 물량 기획을 별도로 준비한다. 대리점 전담 기획 인원 3명을 추가로 영입했고 대리점용 중가라인 가격대를 평균 30% 낮춰 경쟁력을 더할 생각이다. 또한 단품 구성을 50%까지 늘려 백화점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트 역시 가격대를 낮춰 출시하지만 소싱력을 강화하여 기존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패션쇼에서는 지이크와 새로운 전속 계약을 맺은 신인 탤런트 고주원이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메인모델 현빈의 인기로 스타마케팅에 성공한 지이크는 신예 고주원을 내세워 다시 한번 홍보 효과를 보겠다는 생각이다.
지이크 관계자는 “신인이지만 고주원의 지적이면서 부드러운 이미지가 지이크의 컨셉을 잘 표현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내년 광고, 팬사인회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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