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 마켓쉐어 확대
남성캐릭터 마켓쉐어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두상권 중심 경쟁 치열…전용브랜드 기획
백화점 중심 남성캐릭터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가두 상권 공략에 나섬으로써 기존 가두 중심의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성캐릭터캐주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들이 수익률 차원에서 마켓쉐어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들은 백화점과 가두점 상품을 이원화하거나 가두점 매장을 대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지도나 매출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이크’의 경우에도 최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적극적인 가두점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30% 저렴한 가두전용 상품으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코모도’ 또한 기획, 영업, 생산 등에서 백화점과 가두점, 아울렛으로 분리하고 향후 가두 전용 브랜드를 전개할 방침이다.
‘인터메조’는 의류 및 액세사리를 가두점 전용 라인을 구성하여 가두 매장 대형화에 나선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가두 중심 브랜드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 높은 인지도에다가 기획된 신상품들이 공급된다면 경쟁우위에 설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관계자는 “남성캐릭터캐주얼의 가두 상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생존을 위한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상품의 퀄러티는 이제 기본이다. 이월상품을 걸어놓거나 가격적인 메리트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 남성캐릭터 관계자는 “백화점과 가두점의 고객층이 다르기는 하지만 브랜드들이 시장을 넓혀 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그러나 가두점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여 대리점주들의 이익을 보장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