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개 향후행방 고심…활로 모색
제화업계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최근 동안 브랜드와 매장 리뉴얼을 적극적으로 단행하면서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나섰고,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사 브랜드만의 강점을 내세워 시장입지를 돈독히 다지고 있는가 하면, 틈새시장 활로를 모색해 니치마켓 공략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브랜드의 대형전문화가 최근 시장흐름의 대세다 보니 ‘멀티’와 ‘토틀’ 개념에 접근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금강제화가 멀티샵 ‘랜드로바’를 선보여 대형슈즈 유통비즈니스에 나섰고, 파크랜드제화도 지방 직영점에서부터 멀티매장을 속속 오픈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다도 지난달 슈즈계열사를 통합한 패션그룹 DFD로 공식출범해 구두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며, 에스콰이어, 엘칸토도 대형슈즈전문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제화업계가 브랜드 전개의 향후 행방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슈즈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는 반면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사업 개시로 내년에는 다양한 수익창출에 나서기 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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