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제화 “정정당당하게 한판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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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고유컨셉·디자인개발 ‘적극’ 고객니즈 충족·합리적 가격 ‘승부’ 표방

내셔널 중가제화 업계가 경영안정화를 꾀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그동안 취약했던 고유 컨셉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적극적인 디자인 개발, 합리적인 가격 정책, MD차별화, 정당한 영업을 통한 선점 경쟁,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마케팅 구사 등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미스미스터는 중가시장에 맞는 효율시스템을 정착하는 데 한 해의 목표를 두고 있다. 가격ㆍ품질ㆍ디자인면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생산 비중을 기존 15%에서 30%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현재 65개 매장의 매출수위가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 단점이 있어 점당매출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과 소싱·바잉이 체계화된 MD, 다양한 소재, 컬러 구성으로 트렌드를 제시하고 타겟을 다운시켜 비즈니스 캐주얼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3월쯤 BI를 전면교체해 트렌디한 중가 브랜드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할인점ㆍ아울렛 등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75개까지 확충하고, 올 해 매출목표는 130억원으로 책정했다.


빠레뜨는 지난해 영업 환경을 다각화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뉴코아 아울렛, 2001아울렛 및 롯데마트, 까르푸, 기타 중소 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데 성공하여 52개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매출 130억원을 초과달성하며 중가구두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향후 빠레뜨는 점별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생산 라인을 국내 생산으로만 진행함으로써 좋은 품질의 디자인을 기획 생산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영에이지는 지난해부터 중가대 멀티슈즈샵으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제품의 원활한 소싱과 바잉을강화했다. 국내 65%, 중국, 미얀마 등 해외 35% 비중으로 국내에서 전개를 시작했다.


유통망 확장과 정립에 주력해 현재 88개 매장에서 올 상반기 백화점 45개, 대리점 55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가두상권을 집중 공략할 전략이다.
‘슈즈까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상품과 디자인, 소재 등에서 차별화를 선보이면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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