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계기마련…물량·유통 공격적
김영주패션(대표 김세호)의 ‘김영주골프’가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다.
지난해 9월 화이를 개시하고 업체를 되살리는 방향으로 채권자들의 합의를 받아낸데 이어 올해 1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출발에 돌입한 것.
김세호 사장은 “모든 절차를 순조롭게 마치고 올해 새롭게 태어난 셈”이라며 “내실을 기하는 방향으로 모든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브랜드 네임에 걸 맞는 상품력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골프’는 이성화 디자인실장 영입과 함께 상품기획실을 보강하고, 춘하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기동성 있는 물량전개를 위해 QR 생산을 늘리는 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볼륨화를 위해 백화점과 함께 가두점 유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법정관리 중에도 가두점들의 이동이 전혀 없었던 ‘김영주골프’는 기존 유통망 35개를 그대로 유지하는 저력을 보인데 이어 문정동, 일산, 목동, 전주 등의 신규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주골프’는 상반기 내실을 기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공격적인 물량확대와 유통망 확대로 성공적인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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