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진, 오리지날·럭셔리 이미지 제고
진 캐주얼브랜드들이 직수입 물량을 대폭확대하고 있다.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진’ 브랜드들은 국내 진 시장을 리딩 해 나가는 대표적인 브랜드사다. ‘리바이스’는 일본과 미국산 프리미엄급 제품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입물량을 늘리고 있다. 판가가 비교적 높으면서도 하이 퀄리티 제품이거나 오래된 구제 더티 데님의 경우가 많다. 한정 수입으로 일정 수량만을 전개해 구매고객으로 하여금 희소성을 자극하고 있다.
‘캘빈클라인진’ 역시 수입과 국내생산을 동시에 전개한 2004년을 고비로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후 2005년이나 올해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10%정도 국내 생산하고 있으나 리오더에 한정했다.
‘리바이스’나 ‘캘빈클라인진’은 국내 소비자의 해외여행증가와 외국인의 구매가 늘면서 오리지날 상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상품력과 함께 무엇보다 브랜드력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관련 CK진의 임 주엽이사는 “데님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고객 충성도나 분위기와 같은 감도를 중시하는 고급복종으로 안착했다”며 “중가의 패션 진 경우 트렌디를 강조한 10대나 혹은 20대고객에 지나지 않지만 20대중반이후 30-40대의 력셔리한 고객층은 브랜드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리바이스’도 고객들의 오리지날 상품 구매 추세가 강해지면서 과거 10%에도 지나지 않는 수입물량을 더욱 확대해 고가와 더티 데님에 대한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데님시장은 타이트한 핏이 대중을 이뤄 체형에 따른 스타일이 중시 됐으나 최근에는 력셔리 라인으로 발전했다. 과거 핏이나 트렌디한 유행성보다는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브랜드의 가치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리바이스’나 ‘CK진’ ‘게스’ 등 해외브랜드의 직수입 물량증가 타 복종의 멀티화와 토틀화를 가속화 시키면서 데님에 아우터와 액세서리류가 공존하는 대형화매장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