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PB ‘헤르본 ’런칭
경쟁력 강화…패션전문社 도약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조닝의 PB 런칭을 통해 유통전문 업체로서 패션 브랜드 전문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셔츠 PB 헤르본 런칭을 스타트해 패션 브랜드 유통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PB로 롯데 컴포트 셔츠와 롯데 오리지널 셔츠 등을 갖고 있으나 이번 셔츠 PB 런칭은 할인점 등 타 유통업체의 추격에서 벗어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그룹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다.
롯데백화점은 그룹내 GF(Gloval Fashion)사업부를 신설해 패션의 입지를 강화하고 PB 생산과 같이 순차적으로 직매입을 확대시켜 5년 안에 선진 유럽과 미국 백화점의 40% 수준까지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백화점의 전체 매출 중 PB가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매년 500∼1000%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런칭한 헤르본은 독일어 HERR(남성의)와 BON(으로부터) 의 합성어로 진정한 남성의 비즈니스 셔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헤르본 셔츠는 꽃무늬 문양의 플라워 번아웃 셔츠, 심해 해초류에서 섬유를 추출해 만들어 아토피와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셔츠인 SEA CELL 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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