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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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타, 유럽 등 22개국 200여개 편집샵 전개

아비스타(대표 김동근)가 해외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 ‘비앤엑스(bnx)’와 ‘탱커스(Tankus)’를 전개하고 있는 아비스타는 지난해 하반기 유럽지역 백화점에 직진출해 해외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
‘탱커스’의 경우 지난해 말 미국ㆍ독일ㆍ이태리 등에서 열린 해외박람회에 참가,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독일 박람회에서는 13억원을 수주했다. 이어 유럽 갤러리아파예트의 파리점과 베를린점 등에 입점돼 동양브랜드로서의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2004년 런칭한 ‘탱커스’는 현재 이태리, 스페인, 영국 등 세계 22개국의 200여개 편집샵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각 샵마다 20~25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는 브랜드 전개안정화에 초점을 두어, ‘비앤엑스’는 로맨틱 스타일로 컨셉을 강화하고 타브랜드와 크로스코디할 수 있는 스타일을 20% 확대하고 있다. ‘탱커스’는 국내 시장 브랜드 안착을 통해 매출볼륨을 늘리고, 지난해 210억원에서 올해는 550억원으로 매출목표를 정했다.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박재한 이사는 “처음에는 유럽에서 국내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지만 브랜드에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유럽에서 호응도를 높인 것 같다”며 “상품의 감도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해 아직 시작단계에 놓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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