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빅스(대표 김정선)의 진 캐주얼 브랜드 ‘유빅스’가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패션몰 ‘뉴어스’에 입점한다.
‘유빅스’는 최근 캐주얼 브랜드들이 마치 유행처럼 마트에 속속 집결하는 가운데 마트에 입점하는 대신 동대문 패션타운이 숲을 이루는 이곳을 선택했다. 유빅스는 기 확보된 60여개의 로드 샵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동대문 등 시장영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홍콩 등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시장에서 수요를 확보 수출을 위한 태세를 갖췄다.
유빅스의 김정선 사장은 “최근 복합 쇼핑이 가능한 곳이 추세이긴 하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가두점 영업이 낫다”며 “국내에서 감도 높은 중저가 브랜드로 승부를 걸면서 올해 동남아 수출까지 시장의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빅스는 홈쇼핑이나 마트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단가가 높아지더라도 복합적인 워싱과 국내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매니아 층을 형성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기존 타겟이었던 젊은 층 외에도 40대 초반 여성들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미시 층을 흡수하기 위해 디자인의 폭을 늘릴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워싱과 디테일이 강한 스타일을 제안 과감한 디자인에 승부를 걸었다.
한편 유빅스는 시장과 수출에 주력할 서브 브랜드를 올 하반기 중 런칭 할 예정이다. 기존 유빅스가 가지고 있던 팬츠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둔 새로운 라인의 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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